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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포스코·포스코이앤씨와 탄소배출 저감 협력

신아름 기자

왼쪽부터 한건우 포스코홀딩스 센터장,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센터장, 추대영 쌍용C&E 전무/사진제공=쌍용C&E

쌍용C&E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철강, 건설업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에 나선다.

쌍용C&E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국가기간산업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쌍용C&E와 포스코는 제품 생산 과정에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을 저감하기 위해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포스코이앤씨가 건설현장에서 기초 자재로 재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쌍용C&E 관계자는 "시멘트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자사 기술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킬른(소성로) 배출가스 요염물질 저감기술 개발과 순환연료 최적사용 및 클링커 생산량 증대 등 주요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CCUS 프로세스 적용과 탄소 포집물을 활용한 시멘트 자원화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진행 및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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