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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자긍심 드높이는 인문학 향연

12일~14일 전라감영서 '2024년 전북학 주간' 행사
박민홍 기자

전북학 주간.

전북의 다양한 인문학을 성찰하는 강연 한마당이 풍성한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전북연구원 산하 전북학연구센터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라감영에서 '2024년 전북학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전북학’이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전북의 혼을 정립하면서 미래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기획주제인 ‘개국과 호국’에 초점을 맞춰 심층적인 강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전북의 매력을 돌아보는 ‘전문 강연’, 대중들과 공감할 수 있는 ‘대중 강연’, 대한민국 대표 명사들의 전북 역사와 문화에 관한 ‘명사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의 첫 포문은 윤희철 여행 유튜버가 연다.

구독자 104만명을 보유한 ‘희철리즘’의 ‘전북사람도 모르는 전북 여행의 매력’을 주제로 12일 오후 7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전문강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전주대학교 홍성덕 교수의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태조 이성계 찾기’에 이어 원광대학교 김주용 교수의 ‘독립운동-수난의 시대 : 전북의 독립운동가와 밀정’이 소개된다.

야간에는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역사갈등의 서막 : 뉴라이트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에 대해 열강할 예정이다.

마지막 3일차에는 원광대학교 권의석 연구교수의 ‘군산항의 성장과 일제의 의도 : 수출인가? 수탈인가?’를 시작으로 최한나 강사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 전북의 저항’이 이어진다.

강연의 대미는 ‘건국의 꿈 : 견훤과 이성계’를 주제로 최태성 강사의 명사 강연이 장식할 계획이다.

‘개국과 호국’을 주제로 하는 상설 전시, 전북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발표회 등이 전북학주간 내내 함께 진행된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대중과의 소통과 공감을 화두로 던지며 시작된 전북학주간 행사가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해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전북은 색다른 매력을 가진 곳인만큼 섬세한 강연과 문화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잠재력과 자긍심을 공유해 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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