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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시대의 변화만드는 의료기기"

첨단시대에 맞는 기능 추가로 다양성 있는 제품 출시
강원의료기기전시회 5일 개최
신효재 기자

(사진=김수환 기자)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영상=김수환 기자)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한종현 신임원장을 필두로 5일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수출 1위 품목으로 의료용 전자기기가 차지했으며 누적 수출액 4억불을 돌파했다. 이는 디텍트 마케팅으로 의료기기론칭쇼,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 등 해외 마케팅 지원 실적을 이어왔다.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는 수출 2064만불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한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21세기 의료기기의 변화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한 원장과의 일문일답
-본인 소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소개 부탁합니다.
▲제 9대 신임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한 종현입니다. 재임기간 어떻게 더 활성화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느냐에 대해 기대와 부담이 있습니다.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는 민간이 주도해 자생하는 기관입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기존 8대 원장과 원주시가 협력해 발전해 왔습니다.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기업의 생존과 연관이 돼 있어그런 부분을 집중해서 변화시키려고 합니다.

-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경영철학은?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면 된다입니다. 힘든 일을 뒤집어서 생각하다보면 심쿵하고 흥분되면서 기대가 됩니다. 기업에 있다 공공기관장으로 처음 왔는데 두려움도 앞서고 기대감도 있지만 공부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과 변화는 무엇인가요?
▲의료기기가 다변화 되고 지능화됐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IOC 융복합 기술들이 합쳐져서 의료기기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미래 시장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의료기기 산업 역시테크놀러지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산업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며 더 정확해지고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과거 단독으로 쓰는 의료계하고는 다르게 네트워크화됐고 고도화된 기술로 의료계도 역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업체가 개발을 해서 병원에 납품을 하고 병원에서환자를 치료하는 비즈니스 형태에서 전 주기 관리로 예방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확대됐습니다. 또 가정에서 쓰는 의료기기가 웰리스닥터 혹은 홈케어로 영역 확대가 될 겁니다.

-강원의료기기 전시회에 대한 설명부탁합니다.
▲강원의료기기 전시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습니다. 이에 코라와 협력해 신규바이어 발굴을 했습니다.

기존 의료기기에서 바이오헬스로 전시 산업군을 확대해 의료산업 범위 내 품목확대를 통한 바이오, 화장품 등 테마관을 운영해 다양한 부야의 바이어들에게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합니다.

의료 AI, 정밀의료 등 산업 트랜드를 리드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학회연계 세미나, 투자상담회,채용박람회, 해외인증 전문기관 초청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릉이 협력합니다. 홈케어, 웰니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의 다양한 제품으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일반인들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을텐데요. 기능성을 추가한 제품으로 제약회사들이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제약회사들도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개인 소망은?
▲재미있게, 잘 사는 겁니다. 의미없이 끌려가는 삶보다는 내가 주도해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협력해 서로 도우며 사는 겁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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