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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안중근 독백 카리스마....'하얼빈', 12월 개봉 정하고 예고 오픈

박정훈 기자



영화 '​하얼빈'이 오는 12월로 개봉 시기를 확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동시에 공개했다.

'하얼빈'(감독 우민호/제공 배급 CJ ENM/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일본에 의한 식민지화가 진행된 1909년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위한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시대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예리한 연출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우민호 감독은 이 작품으로 '남산의 부장들'​(2020)이후 4년 만에 연출자로 복귀했다. 작품의 주인공 안중근 의사는 배우 현빈이 연기했다.


사진 제공=CJ ENM

공개된 포스터에는 대의를 위한 행보를 준비하는 안중근 의사의 비장함이 녹아있는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은 현빈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재현된 안중근 의사의 독백으로 채워졌다. "나는 죽은 동지들의 목숨을 대신하여 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알았습니다. 대한제국을 유린하는 일본 늑대의 우두머리,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라며 조용하게 읊조리는 안중근의사의 독백은 영상 속에서 보이는 독립군의 참상과 대한제국 애국지사들의 비장한 여정을 아우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하얼빈'은 국내 개봉에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9월8일(현지시간)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 되는 ​월드 프리미어에는 현빈, 이동욱,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전세계 영화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박정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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