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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으뜸기업' 평균 111명 일자리 창출

임지희 기자

사진=뉴스1

올해 100대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평균 110.6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5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100개의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대통령 명의 인증패와 신용평가·금리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등 183여개의 행·재정적 지원과 최대 3년간 홍보 혜택을 받는다.

올해 선정된 100대 기업의 고용증가율은 12.4%, 고용증가량은 110.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인 이상 전체 사업장의 평균 고용증가율 2.8%, 고용증가량 3.0명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이직률은 1.2%로 전체사업장 4.0% 대비 낮았다.

4년 연속 선정된 신세계아이앤씨는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사원급 임금을 평균 13% 인상하는 등 5년간 청년채용 비중을 70% 이상으로 유지했다. LIG넥스원은 제대 군인을 적극 채용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자회사로 설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훈장 5점, 포장 7점, 대통령표창 34점 등 총 120점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손일호 경창산업 대표이사, 하희조 토비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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