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나보세요"…유기동물 입양의 날

(사진=머니투데이방송)

강릉시가 동물사랑센터에서 '제2회 강릉시 핑크빛 입양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8일 유기동물 입양의 날 행사 최초로 시가 주도해 생사를 개최한 이래 두 번째 실시하는 행사다.

이에 오는 7일 오후 1~5시까지 입양의사가 있는 경우 입양상담 부스에서 상담 후 즉석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는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나 핑크빛 견·묘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착안해 ▲ 유기견 교감 및 입양상담 ▲ 입양 그 후 반려동물사진전 ▲ 동반교감산책 테마로 진행된다.

동물사랑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견 중 입양 보내기에 적합한 입양대상견 15마리도 행사장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입양 결정 전 동선을 따라 유기견과 동반산책을 하며 걸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두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을 구입하는 것이 아닌 입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견에게는 새로운 삶을 제공하고 반려인에게는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