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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진 정보고등학교 통학로 사업 착공 나서

거진고등학교~거진우체국 통학로 지중화사업
양지영 기자

(사진=고성군) 거진고등학교~거진우체국 통학로 지중화사업 조감도

고성군이 2022년 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선정된 거진 정보고 통학로 지중화 사업을 오는 23일 착공한다. 12월 준공이 목표다.

그린 뉴딜 지중화 사업은 공중에 노출된 전선 등을 지하에 매설해 도시 환경을 복원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다.

군은 2022년부터 실시설계용역 추진과 한국전력 및 5개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거진고등학교~거진우체국까지 0.55km로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전주, 통신주 철거와 전기·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시각적 혼잡을 해소화할 예정이다.

단 전선로 지중화 사업으로 도로 굴착 및 포장 작업 등이 진행되는 공사 기간에 차량 통제와 같은 통행 불편이 예상돼 지역주민들에게 사전 홍보 활동을 통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통행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일일 작업 완료 시 임시포장 복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기 완공 추진과 안전적인 전력·통신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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