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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9분 콤팩트시티 속초'로 종합대상 수상한 속초시

콤팩트시티로의 새로운 도약
양지영 기자

(사진=속초시) 콤팩트시티 대상 수상하는 이병선 속초시장

속초시가 '준비된 9분 콤팩트시티 속초'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2024 콤팩트시티 대상'에 응모해 정책·기술 부문 통틀어 종합 1위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5년부터 새로운 비전을 구상하고 권역별 주요 생활 편의시설에 9분 이내 도달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생활환경 제공을 목표했다.

속초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진 지자체로 전체 면적이 105k㎡수준이며 이 중에서도 설악산 국립공원 구역이 65% 넘게 지정돼있다.

이에 시는 발상 전환을 통해 '9분 내 모든 활동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콤팩트시티'로 중소도시형 콤팩트시티 모델로 발전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는 태생적으로 콤팩트시티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양대 철도 개통과 역세권 개발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콤팩트시티 고도화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속초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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