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공급망안정화기금 공식 출범
강은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오늘(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을 갖고 우리나라 공급망의 안정화 및 위기 대응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기금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첨단전략산업, 자원안보, 국민경제·산업 필수재, 물류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 보증부 기금채권 발행을 통해 하반기 중 최대 5조원 범위 내에서 재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수은은 또 공급망 안정화 사업 단계별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윤희성 행장은 "기금은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대비한 범정부 대응체계의 일환으로 설립된 공급망 특화 정책금융"이라면서 "공급망 밸류체인의 각 단계별 금융 수요에 맞춘 맞춤형 대출상품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를 견디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