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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추석 연휴 비상의료관리 상황반 가동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서
양지영 기자

(사진=강릉시보건소)

강릉시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 비상진료 특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1~25일까지 '비상응급의료 대응 특별 주간'으로 지정하고 김홍규 시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가동한다.

이에 응급의료체계 점검과 응급의료기관별 1대1 담당 책임관 지정 등 일일 상황관리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종합병원 4개소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중증환자 발생 및 재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예정이며 경증 환자를 위해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2개소를 비롯해 병·의원 및 약국 248개소가 14~18일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자세한 운영 시간은 강릉시보건소와 보건복지콜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E-GEN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 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응급의료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만큼 중증환자가 적시에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증 환자는 가급적 보건의료기관 및 병·의원과 약국을 적극 이용해 달라"며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묵묵히 근로하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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