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강원에서 세계로"
국내외 우수기업 134개사 참여신효재, 권미나 기자
(사진=권미나 기자)5일 원주에서 진행된 제 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가 파마리서치 기업 부스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미용 크림과 전자기기를 가지고 올해 처음 참여했다. |
(사진=권미나 기자)5일 원주에서 진행된 제 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가 엘피스메디칼 기업 부스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엘피스메디칼은 수술실 LED 무영등, 수술대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
(사진=권미나 기자)5일 원주에서 진행된 제 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메쥬 기업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메쥬는 몸에 착용하는 심전도 기기와 여러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이다. |
제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5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막했다.
의료기기전시회는 도내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강원도 대표 의료산업행사다.
개막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한종현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원장, 허영구 강원의료기기 산업협회장,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바이오헬스로 전시 산업군을 확장해 규모를 더욱 키웠다.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 국내외 우수 기업 134개사는 총 149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나선다.
해외 바이어 100여 명과 1대 1 매칭으로 실질적인 수출 상담도 이뤄진다.
삼성메디슨, 바디텍메드, 서린컴퍼니, 파마리서치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공공기관 맞춤형 컨설팅과 해외 인허가,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채용박람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사진=권미나 기자)5일 원주에서 진행된 제 20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 허영구 강원의료기기 산업협회장(왼쪽부터)과 원강수 원주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네오바이오텍 부스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네오바이오텍은 치아용 의료용구(임플란트)와 치과재료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등록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강원의료기기전시회에서는 514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액 5686만 달러(약 759억원), 계약 추진액 2064만 달러(약 275억)의 성과를 달성했다.
신효재, 권미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