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DB금융투자, 밸류업 계획 발표에 주가 9%대 급등
은주성 기자
DB금융투자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6일 오전 9시35분 기준 DB금융투자는 전날보다 9.05%(440원)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금융투자 주가는 한때 5490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DB금융투자는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주요 내용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를 목표로 총 주주수익률(TSR)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내놓은 40%의 주주환원율은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27.6%)을 크게 초과할 뿐만 아니라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타 증권사들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또 회사의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조합 프로그램을 통한 직원들의 자사주 매입을 지원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회사 성장에 대한 추진 동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은주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