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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 보고회

28개 사업 부서별 집중 논의…"풀뿌리 주민자치의 토대" 기대
김준원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전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복리 증진분야 16건, 취약주민‧청소년 지원분야 6건 등 기금사업으로 발굴된 총 28건에 대한 부서별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장성군은 보고회 논의사항을 토대로 발굴 안건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제안, 군민 및 기부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10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에는 첫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인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참신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장성 명품 농특산물, 장성사랑상품권을 비롯해 백양사 템플스테이,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 할인권 등 71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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