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경제 살리고, 농가 소득 높이고
로컬푸드 진안점 정식 개장…6일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박민홍 기자
로컬푸드 진안점 정식 개장. |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이 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로컬푸드 입점업체 및 생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 당일에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장터 행사도 함께 열렸다.
진안읍 군상리에 건축면적 약 100평 규모로 건립된 진안로컬푸드 진안점은 농산물, 신선식품, 정육, 공용공간으로 구성돼있다.
현재 300호 농가의 650여 품목이 입점된 가운데 매일 오전 8시 30부터 12시간씩 진열 판매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한 농산물에 한해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판매할 수 있다.
특히 6일~16일까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행사와 사은품을 제공하는 개장 기념행사를 갖는다.
▲농산품 30% 할인 판매 ▲당일 3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개장 당일 진안점 회원가입 시 진안산 잡곡을 제공한다.
진안군은 현재 전주에서 운영중인 '진안로컬푸드 전주호성점' 과 함께 이번에 개장한 진안점이 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은 우리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