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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개설부터 코인거래 상담까지"…대면 상담 환영하는 빗썸라운지

이상현 기자

(사진=빗썸)

“제휴은행 계좌개설부터 가상자산 거래의 전 과정, 빗썸 관련 상담이 한 공간에서 이뤄집니다.”

27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 빗썸라운지를 오픈한지 두달 정도 지났다. 해당 라운지는 기존 신논현 센터를 이전한 것으로 이용자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무를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라운지 입구에 들어서자 가상자산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이 눈에 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국내 가상자산 가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공간은 크게 NH농협은행 창구, 빗썸 상담 창구, 휴게공간 3곳으로 나뉜다.

NH농협은행 창구에서는 신규계좌를 발급한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하지만, 빗썸라운지 내부에 있는 NH농협은행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입출금이나 대출 업무는 진행하지 않는다.

빗썸 관계자는 “라운지에 들어선 은행에서는 계좌발급만 가능해 다른 지점과 달리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고 말했다.

바로 옆에는 빗썸 상담 창구가 위치한다. 해당 창구에서는 빗썸과 관련된 신규 가입이나 거래소 앱 사용법, 거래 방법 등의 문의를 원스톱으로 해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7일부터는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상담 영역은 △사기 대응 △기관 협력 △교육 지원 △피해 구제 절차 등으로 가상자산 사기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접수받고, 신속하게 조치를 지원한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의 많은 이용자가 비대면으로 이용해 주로 IT 취약계층이나 대면 상담을 원하는 고령층 고객이 방문한다”며 “일평균 100여명의 고객 중 절반에 가까운 고객이 계좌개설 업무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 외의 공간은 휴게공간으로 이뤄져있다. 해당 공간은 빗썸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라운지에 직접 방문해 신규가입을 완료한 회원에게는 3만원 지류 쿠폰을 증정한다. 기존 신규 가입 시 받을 수 있는 2만원을 더하면 총 5만원의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빗썸 관계자는 “점심시간에는 인근을 지나가다가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한다”며 “간단한 인증만으로 빗썸의 한정판 브랜드 굿즈인 대형 팝콘 ‘팝콘각’을 커피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공간은 세미나실로도 변한다. 지난 25일에는 블록체인 업계와 음악 아티스트, 법률 전문가 등 다양한 업계 종사자가 비트코인(BTC)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리기도 했다.

이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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