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은퇴 국가봉사견 국화 만나보세요"

(사진=한국관광공사)은퇴 국가봉사견 마루와 예비 입양가족이 교감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은퇴 국가봉사견 국화와 예비 입양가족이 교감을 나누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7일 은퇴 국가봉사견 5마리와 예비 입양 가족이 함께하는 입양 교감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은퇴 국가봉사견의 민간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한 달간 은퇴 탐지견을 입양을 원하는 가족을 모집하고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강원도 춘천 강아지숲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탐지견의 역할과 탐지견 5마리의 개별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입양 희망자들이 입양을 신중히 결정할 수 있도록 산책과 터그놀이(반려견이 물고 있는 장난감을 잡아당기며 힘을 겨루는 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공사 조윤미 관광콘텐츠팀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공사는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미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