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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미 NIA 부원장 취임 "국민 체감 AI·디지털 성과낼 것"

임기 2년…2026년 10월 1일까지
이수영 기자

장경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신임 부원장이 2일 취임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일 장경미 신임 부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1일까지 2년이다.

장경미 신임 부원장은 1989년에 행정정보화 정책사업을 전담했던 정부전자계산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국가정보화 및 디지털 정부 추진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행정 전자문서교환시스템(EDI) 도입, 행정 전자서명 인증체계(GPKI) 구축 등 전자정부의 핵심 인프라 마련과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다수의 국가적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4년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2017년 행정안전부 성과관리추진단 과장, 2020년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장, 2021년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달까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으로 재직하며 국가 정보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장경미 부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3년 차를 맞아 이해관계자 간 협력체계 정착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AI 등 신기술 적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강국을 넘어 AI 강국 실현을 위해 기관 역량을 AI 정책 기획‧개발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AI 관련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며 "NIA가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을 주도하고,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개인의 기본권 수준으로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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