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은 국가예산 전쟁의 야전 사령관
국회 상주하며 국회의원 대상 총력전 전개박민홍 기자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선 우범기 전주시장. |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회에 상주하며 내년도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주요 사업 담당 국장들과 함께 본격적인 예산 정국으로 접어든 국회를 찾아 양당 원내대표와 지역연고 국회의원, 예결위원을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활동을 펼쳤다.
우 시장은 △전주부성 복원·정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 △고래위를 걷는 상상의 나래 K-Lake 조성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전주스포츠가치센터 건립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 등 18개 주요 사업의 정책질의서를 전달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도움을 청했다.
지난 30일에는 국회 단계 예산 반영을 위해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북 연고 의원들에게 전주 발전을 위한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전주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각 상임위와 예결위의 예산 동향을 파악하고, 예결위원회 위원장과 각 당 간사, 예결소위 위원, 국회와 기재부 핵심인사, 각 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을 대상으로 추가 면담을 추진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강한 경제 전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예산안 확정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시로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전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