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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ㆍ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9개 분야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운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 입력 2016-08-10 11:30:36



가상ㆍ증강현실, 인공지능, 자유주행차 등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할 9개 분야를 선정해 과감한 투자와 규제 혁신에 나서기로 한 것.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린 '제 2차 국가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국토교통부와 산업부 등 범 부처 공동으로 국가 전략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가 전략 프로젝트는 정부가 세계적 트렌드와 국정 철학을 반영해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할 분야를 선정하는 것이다.


우선 성장동력 확보 분야로 가상 증강현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경량소재, 스마트시티 등 5개 산업이 선정됐다.


또 국민행복과 삶의 질 제고 분야로 정밀의료, 탄소자원화, 미세먼지, 바이오신약 등 4개 후보과제를 상정, 논의할 예정이다.


선정된 분야에 대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정부는 원천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법ㆍ제도 개선 등을, 기업은 선제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산업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낡은 규제와 관행을 찾아 과감히 철폐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새로운 협업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 전략 프로젝트에는 국비 약 1조 6,000억원이 들어가며, 이와 별도로 민간에서 6,15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분야별 계획을 보면 가상 증강현실 산업의 경우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해 게임과 콘텐츠 등 다른 산업과 융합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우선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가상증강현실 기본 기술을 적용하고, 2019년 이용자의 능력이나 특징, 한계 등 인간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는 '휴먼팩터' 기술을 확보, 2021년에는 민간 주도의 콘텐츠 융합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3억 달러에 이르는 가상증강현실 시장 규모를 2025년 4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지능정보사회 실현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기술을 확보해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선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2017년 언어ㆍ시각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2019년 언어ㆍ시각통합지능, 2022년 추론ㆍ의사결정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산업 융합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우선 2019년까지 8대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2021년 자율주행 기술 확보, 2024년 서비스 모델 실증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 2019년까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을 근본적으로 규명하고, 발생원별 집진ㆍ저감 등 체계적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하반기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상시 기획' 방침에 따라 2017년 이후 추진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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