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사회

강원도, 유연한 학사 생태계 구축·특성화 추진

자유전공학부·미래융합가상학과·연계전공 등

머니투데이방송 신효재 기자 입력 2019-08-07 16:57:44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단과대학 통합과 유연한 학사 생태계 구축 등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강원대학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같은 새로운 첨단기술의 발달로 인한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협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혁신의 핵심은 시대 흐름에 맞는 ‘유연한 학사 생태계 구축’이다. 단과대학 통합, 자유전공학부 및 미래융합가상학과 도입, 연계전공 확대 등 기존 학문간 경계를 허물고 특성화 전략을 통한 새로운 학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강원대는 우선 2019학년도부터 공과대학+문화예술대학(통합명칭 문화예술․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평생학습중심학부(통합명칭 농업생명과학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디자인스포츠대학(통합명칭 인문사회․디자인스포츠대학)이 각각 ‘통합 단과대학’으로 출범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학문적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특성화 전략을 취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강원대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계열부터 의학계열의 간호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과 법학계열의 법학전문대학원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대학으로서의 장점을 살린 ‘다전공 제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아직 명확하게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대학 입학 후 본인에게 맞는 전공을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입학 후 1년간 진로탐색 및 학습법(전략) 이수 후 2학년 진학 시 희망전공을 선택하는 학제다. 올해 춘천캠퍼스는 정시모집에서 128명, 삼척캠퍼스는 수시모집 45명, 정시모집 29명을 각각 선발했다.

‘미래융합가상학과’는 기존 전공 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모듈형 전공 교육과정이다. 학문간 융합과 신산업 대응을 위해 유사한 성격의 학과를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설치된 전공으로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춘천)’, ‘아트앤테크놀러지학과(춘천)’, ‘인문예술치료학과(춘천)’, ‘화장품과학과(춘천)’, ‘유리세라믹스융합학과(삼척)’, ‘창업학과(삼척)’등이 운영되고 있다.

연계전공 제도는 여러 학제에 걸친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2개 이상의 학과전공이 서로 연계해 융복합 학문 분야를 탐구하는 전공이다. 재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개설된 전공으로는 농업전문경영연계전공, 동아시아학연계전공, 문화예술경영연계전공, 문화콘텐츠연계전공, 소프트웨어융합연계전공, 수목진료연계전공 등 17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강원대학교는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대학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 및 평화지역(DMZ 접경지역) 교류협력 활성화를 이끌 통일인재 양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통일한국의 학문적 역량 제고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대학원에 ‘평화학과’를 개설하고, 춘천시와 함께 남북경협 전문가 육성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대학은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사회의 변화를 무시한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 인재는 미래 산업을 주도할 혁신 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에 바탕을 둔 창의성과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하나의 전공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해 앞서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핫리포트 more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