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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로 세계 시장 공략

전기차 ㆍ수소차 향 다양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 솔루션 제시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 입력 2021-10-13 15:47:50
사진: 코오롱플라스틱이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1'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소재 솔루션을 소개한다. 사진은 코오롱플라스틱 임직원이 전시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코오롱플라스틱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1'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소재 솔루션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2012년부터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올해 2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현지법인을 설립해 유럽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수소차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맞춰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전기장치용 소재와 부품들이 대표적이다. 친환경 차량은 전자 장비의 비중이 높아서 효율적인 작동을 위해선 해당 부품 또한 전기적 위험 요소를 견뎌내야 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의 고전압커넥터는 충전 과정의 고온, 고압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변색이나 변형되지 않으며 기능 저하가 없도록 설계된 첨단 난연 부품이다. 2차전지를 에너지 손실이 없이 안전하게 보호하는 배터리 하우징을 비롯 자율주행장치, 안전보조장치 등에 쓰이는 센서, 통신장치의 오작동을 막을 수 있는 전자파 차폐 소재도 함께 전시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른바 POM, 즉 폴리옥시메틸렌 제품들도 소개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POM은 충격에 강하고 마모가 적어 주로 차량의 전기모터기어, 안전밸트버튼 등에 적용되며, 가공과정은 물론 완성제품에서도 환경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저취(Low Odor; LO) 특성을 가진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향후 코오롱플라스틱은 친환경 POM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의료, 음용수 등 고부가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금속을 대체할 만큼 강도가 세지만 무게는 가벼운 차량용 첨단 플라스틱 부품들도 선보였다.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에는 내연기관보다 훨씬 무거운 배터리팩이 사용돼 무게를 상쇄시켜 출력 효율성을 높이는 부품 경량화가 관건이다.

전시회에 참석한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2년 만에 고객들을 직접 만나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성 소재와 경량화, 친환경 소재 등 코오롱플라스틱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협력 사업을 논의할 좋은 기회"라며 "올해 설립된 유럽법인을 통해 자동차,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핵심 고객을 확대하고 고부가제품 판매 비중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쿠마 2021은 사출성형과 압출성형, 열성형, 3D프린팅 등 플라스틱 가공 프로세스, 최신 기술이 적용된 산업용 제품들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1981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약 1,500여 곳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2021년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현지 기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 전시센터에서 진행된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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