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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닉스, 신기술 개발 박차…글로벌 시장 정조준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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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광진윈텍의 자회사 프로닉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용 초음파 센서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연구팀과 공동 개발을 통해 노이즈가 많은 일상생활에서도 원거리 탐지가 가능한 센서 개발에 성공한 건데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프로닉스를 이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국내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광진윈텍의 자회사 '프로닉스'입니다.

프로닉스는 현지 시간 지난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상철 프로닉스 기술 고문: 센서의 재료와 구조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감지 거리인 8m에서 15m까지 감지가 가능해져서 자율주행이나 로봇청소기 등 많은 응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진형 초음파 거리 측정 센서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자율주행용 차량뿐만 아니라 초음파 기반 헬스케어 기술 등에도 확장 적용이 가능합니다.

프로닉스의 기술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Jeremy McKane 프로닉스 미국법인 컨설턴트: 프로닉스의 기술을 평가하려면 여전히 많은 테스트를 거쳐야 하지만 이 센서의 정말 좋은 점은 이 매우 넓은 스펙트럼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을 통해) 우리가 전에는 존재조차 몰랐던 것까지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세계 초음파 센서 시장의 규모는 연평균 5.1%의 성장률이 예상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필수적인 초음파 센서 기술을 확보한 프로닉스는 '오토노머스소나'라는 법인을 설립하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본격 사업 확장에 나섭니다.

[김기수 프로닉스 대표: 저희 기술이 완성단계에 왔다고 보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저희 기술을 제대로 알리고, 필요한 파트너를 찾는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입니다.]

국내를 넘어 이곳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국내 기업의(프로닉스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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