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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분식회계 의혹, 충분히 소명 가능"

23일 '주주요청에 따른 회사 입장' 발표
"감리 결과 확인하는대로 회사 입장 밝힐 것"
석지헌 기자



셀트리온이 '재점화'된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바이오 의약품의 특수성이나 관련 글로벌 규정 등에 대한 부분적 이해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회사 입장을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23일) 주주 대상 입장문을 내고 "금융감독 당국의 감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감리 진행 상황의 일부 단편적 내용이 특정 언론사에 의해 보도됐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입장문에서 "셀트리온 그룹 3개 상장사(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한 회계감리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43개월(셀트리온제약 53개월)이라는 장기간 10개년(셀트리온 12개년,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10개년)에 이르는 재무제표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며 "이 과정에서 셀트리온그룹은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성실히 소명해 왔고 대부분이 소명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감리에서 금융감독 당국과 일부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는 바이오 의약품의 특수성이나 관련 글로벌 규정 등에 대한 부분적 이해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여러 근거자료와 외부 전문가 의견 등을 통해 충분히 소명 가능하며 남은 감리 기간동안 이들 부분에 대해 회사 입장을 성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후 금융감독 당국의 공식 감리 결과를 확인하는대로 회사 입장을 적극 밝힐 계획"이라고 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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