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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마켓컬리 프리IPO에 흥국에프엔·케이씨피드 등 관련주 강세

조은아 기자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컬리가 2,50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마켓컬리에 30여가지 품목을 납품하고 있는 흥국에프엔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9시 45분 기준 흥국에프엔비는 전일 대비 11.17% 오른 3,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배송 서비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지난달 30일 총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유치하고 컬리 주요 주주들이게 관련 사실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장 후 기업가치는 현재의 5조원 수준보다 큰 폭으로 뛸 전망이다.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영양식품, 과즙음료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마켓커리와 쿠팡에 해당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컬리의 프리IPO 소식에 관련주로 케이씨피드, 지어소프트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9시 55분 기준 전일 대비 15.35% 오른 2,855원에 거래중이고, 지어소프트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6.95% 오른 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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