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ICT 공공기관 최초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노력 강화.. ESG 경영 추진 성과 공개이명재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글로벌 수준의 가능경영 기준을 적용하고 기관간 네트워킹을 통한 ESG 경영 체계 도입을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ICT 진흥 공공기관 최초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UNGC는 세계 162개국에서 1만8,000여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 시민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관의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실질적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NIPA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해 향후 기관 활동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추진하고 주요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성희롱, 성폭력 방지 및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갑질 근절,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4대 근절'을 선언하는 등 임직원의 인권 존중과 포용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창용 NIPA 원장은 "UNGC의 10대 원칙을 경영활동 전반에 접목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과 함께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