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와 경쟁, MZ세대 공략' 열띤 경쟁…2021 MBA 경영사례분석대회 8개팀 수상

[앵커멘트]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공동주최한 '2021 MBA 경영사례분석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교육부 장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등 모두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13번째를 맞이한 MBA 경영사례분석대회에선 NH농협금융이 제시한 ▲빅테크 기업의 금융 진출에 대한 농협금융의 대응전략 ▲MZ세대 확보를 위한 농협금융 마케팅전략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 민순홍 /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심사위원장) :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관건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금융시장에서 이런 트랜드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 김준태 / 내일은분석왕팀 : 빅테크 기업들이 진출하면서 기존 금융사가 위협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심도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금융상품들을 만들었습니다. ]

[ 김해나, 배고은 / 감나와라배나와라김나와라뚝딱팀 : NH농협금융 서브 브랜드를 통해서 MZ세대 유입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심사 결과 건국대 '넥스트 허브(Next Hub)'팀이 교육부 장관상을, 연세대 '감나와라 배나와라 김나와라 뚝딱'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사장상은 서울대 '복세편살'팀이, 우수상은 연세대 '내일은분석왕', 서울대 'Aim High', 'Fin Shot', 건국대 'HR Innovation', 연세대 'with' 등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이우식 / NH금융연구소 소장 : 주제에 대한 고민이 상당히 잘 이뤄져 있는 것 같고, 분석도 체계적으로 잘 하신 것 같고요. 또 금융사 입장에서 참고할 만한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

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는 주제를 제시한 NH농협금융의 실제 사업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