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 강원대 청년 창업가와의 대화 개최

(사진=강원대)6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강원대학교 청년 창업가와의 대화를 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6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를 방문해 '강원대학교 청년 창업가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KNU스타트업큐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 장관과 이상갑 법무실장, 정진근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장철성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의 ‘스타트업 창업 법무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생 등 청년 창업가들의 법률적 애로사항과 법무 지원 수요를 파악하는 소통의 자리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강원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캠퍼스를 탐방하고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부지와 KNU 스타트업 큐브를 둘러봤다.

간담회에서는 법무부의 ‘스타트업 창업 법무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개요 및 현황 발표, 청년 창업가와의 대담 및 토론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늘품내진이앤씨 송준혁 대표 ▲㈜렌즈웨어 이재경 대표 ▲감자아일랜드 김규현 대표 ▲컨플 최원준 대표 ▲BS Eco 이희철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박 장관은 “법무부는 IT, 지식재산 등 각 분야의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무부 법률지원단’을 통해 이미 수년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법률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청년 창업가 여러분이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경청해 창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대)

한편 ‘㈜늘품내진이앤씨’는 2021년에 설립된 건축물 구조 및 내진 성능 보강공법 전문업체이며 ‘㈜렌즈웨어’는 2018년 설립된 콘텍트렌즈 관련 용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감자아일랜드’는 2020년 설립해 수제 감자맥주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컨플’은 2019년 설립해 AI 알고리즘 기반 맛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S Eco’는 식용 코팅제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 창업할 예정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