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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딥노이드에 뇌수술 정확도 향상법 기술이전

"인공지능 기반으로 기존 MRI 기반 치료계획 한계 보완"

머니투데이방송 전혜영 기자 입력 2022-01-13 09:08:40


연세의료원이 뇌종양 등 뇌질환 치료 수술 감마나이프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딥노이드에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감마나이프 치료는 통증과 출혈이 없는 뇌 수술법이다.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병변에 감마선을 조사해 뇌종양 등 뇌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적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다.

그러나 의료진이 뇌를 직접 보지 않고 병변에 감마선을 조사한다는 점에서, 치료계획을 세울 때 환자의 뇌, 두개골에 대한 영상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MRI 촬영을 통해 감마나이프 치료를 계획했지만, 연조직 촬영에 특화된 MRI로는 환자의 두게골 두께, 모양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장원석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학교실 교수·김휘영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휘영 교수 연구팀은 MRI 검사 결과에서 환자의 두개골 두께와 모양에 관련된 CT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MRI 영상에서 CT 정보를 생성해내는 연구 과정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켰고, 그 결과 실제 촬영한 CT 검사 결과와 매우 유사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을 확인했다.

장원석 교수는 "이번 기술은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감마나이프 치료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것"이라며 "향후 환자들이 안전하게 뇌질환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휘영 교수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힘써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 전했다.

이 기술은 세브란스병원 의료질 향상을 위한 연구기금(Severance Hospital Research fund for Clinical excellence, SHRC)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고, 최근 딥노이드에 기술이전 됐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감마나이프 치료 성적을 높일 환자별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품화를 진행해 정밀의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혜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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