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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열풍 이어간다".. OTT, 오리지널 시리즈 경쟁 후끈

디즈니+, 최민식 주연 '카지노' 제작.. 티빙, '괴이'·'내과 박원장' 등 선보여
이명재 기자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올해에도 유명배우와 감독을 섭외해 대작 드라마를 선보이고 점유율을 높이면서 전세계 흥행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디즈니+는 2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16부작 드라마 '카지노'를 선보인다. 배우 최민식이 2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카지노 왕을 주제로 한 범죄 액션물로,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티빙은 배우 이서진 주연의 '내과 박원장'을 공개했다. 슬기롭지 못한 초보 개원의의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를 담아냈다.

이와 함께 '부산행', '지옥'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집필을 맡은 '괴이'도 연내 선보인다.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그것'의 저주에 현혹된 사람들과 전대미문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넷플릭스는 배우 유아인 주연의 '종말의 바보'를 준비 중이다. 이 작품은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이 남은 가운데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인간수업', '마이 네임'의 김진민 감독과 '밀회'의 정성주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갖췄다.

영화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도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솔로지옥'이 홍콩과 일본, 모로코, 카타르 등 9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K콘텐츠의 위상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OTT간 콘텐츠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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