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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코 생산 '포트로', 우편배달용 초소형 전기화물차 선정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일자리형 사업인 횡성 (주)디피코에서 생산되고 있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가 우편배달용으로 우정사업본부에 123대를 납품한다.

㈜디피코에서 납품하는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국내 중소기업이 순수 제작한 제품으로 부품 국산화율을 87%까지 올린 것을 인정받아 지난해 139대 납품한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자동차 운용리스 사업에 전기차 운용리스 공급사로 선정된 롯데오토리스와 차량공급 계약을 확정했다.

차량 사양은 1회 충전 시 최대 100km 주행, 최고속도 70km/h, 적재중량 250kg 등 편의성과 친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또 에어백·후방영상·후진 경보음·접근 경보음까지 안전성을 강화한 우편배달용 맞춤형 전기차다.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도부터 우편 배달원의 안전사고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우해 우편 배달용 이륜차를 안전한 친환경 전기차로 단계적 교체 추진 중이다.

한편 강원 횡성형 일자리 기업 ’㈜디피코‘는 순수 국내기술로 전기화물차를 개발·생산·판매하는 전기차 전문기업으로 2020년 11월 양산체계 구축 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현재 포트로 누적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주)디피코는 2023년까지 상반기 신규모델을 연속 출시 등 전기화물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경·소형 전기트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초소형 전기차 포트로 P250에 이어 경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P350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디피코는 현재 고용인원 164명 중 지역인재를 115명(70%)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

또 신규모델 연속 출시 예정에 따라 향후 지역인재 위주로 280명까지(추가 116명) 추가 고용하고 부품기업 이전 시 5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디피코의 포트로 차량의 납품하게 된 것은 포트로만의 강점인 높은 국산화율과 적재량, 슬라이딩 도어 적용 승·하차 편리성, 안전성 등 가성비 좋은 전기차로서의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우정사업본부 우편물 배달업무용 차량 추가 공급을 통해 전국의 공공기관‧법인·유통업체 등에 대한 판로 확보와 대국민 홍보를 할 수 있어 전국적인 판로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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