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지드래곤, 대마초 사건 고백 ‘독한 담배 시가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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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지난해 대마초 흡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대마초 사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당시 소변과 모발 검사를 했고 심문받았다”라며 “결과가 양성으로 나와 당황스러웠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콘서트 뒤풀이 파티에서 모르는 사람이 건 낸 담배를 받아서 피운게 화근인 것 같다”라며 “술도 많이 마신 상태였고, 콘서트가 끝나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대마초와 담배는 맛이 다르지 않냐”라며 “왜 구분을 못했느냐?”라는 질문에 “술에 취해 있었고 일반 담배와 모양이 같아 그냥 독한 담배라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거짓말이 아니다. 거짓말이라면 사람들을 못 봤을 것이다”라며 “용서를 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힐링캠프’방송캡쳐)
[MTN 온라인 뉴스팀=이은정 인턴기자(lej408@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