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LP밸류업 세미나] 송영우 노먼대표 "밸류업 첫걸음은 경영진단"

밸류업 전문 컨설팅 회사인 노먼밸류업파트너스는 기업의 밸류업 첫걸음이 기업의 내적, 외적인 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경영진단이라고 밝혔다. 경영진단은 기업 인수후 보통 100일 이내 길어도 1년 안에 마무리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송영우 노먼밸류업파트너스 대표는 27일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개최한 '1회 대한민국 LP밸류업 세미나'의 마지막 사례발표에서 "밸류업을 수행할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기업을 객관적인 지표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공정하게 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구체적으로 "재무제표상 데이터와 현장의 데이터의 괴리가 큰 경우가 많다"면서 "현장 실사를 통해 재고 자산부터 하나씩 따져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밸류업의 첫번째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후관리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면서 "리스크가 회사에서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사 뿐만 아니라 공급사, 수요처, 동종업계, 인근지역 등 다양한 측면에서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동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투자수익률의 극대화와 더불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있다"면서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 사서 파는 것에서 벗어나 유무형적 기업 가치를 키우는 오퍼레이션이 필요하다"고 힘주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