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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 생태계 확보 경쟁…"한국 스타트업을 잡아라"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 기자2015/05/08 17:03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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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글이 창업가를 위한 공간 '구글 캠퍼스'를 서울에 열었습니다.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입주 공간과 교육,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인데요. 구글이 영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 구글 캠퍼스를 한국에 설립한 이유가 뭘까요. 이규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3년전 '구글 캠퍼스'가 처음 문을 연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아비브는 창업 열기가 뜨거운 곳입니다.

전세계에서 세번째,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구글 캠퍼스'가 자리잡은 곳은 바로 서울의 강남입니다.

한국의 젊은 창업가들이 모여서 아이디어를 나누고, 배움을 얻고, 구글이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키우는 공간입니다.

[인터뷰] 박상원 / 벤티케익 대표
"구글 캠퍼스에 입주한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사업성과 비전을 인정받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곳에 입주한 스타트업 벤티케익은 '레트리카'라는 카메라 필터 앱을 만들어 전세계에서 1억6000만건의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한국의 창업가들과 관계를 맺는 것, 구글이 '구글 캠퍼스'를 서울에 연 이유입니다.

[인터뷰] 매리 그로브 / 구글 창업가 지원팀 총괄
"사물인터넷, 모바일, 게임 등 전세계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새로운 비즈니스를 한국 창업자들이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구글, 애플, MS, 알리바바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경쟁은 '1대 1'이 아닌 '연합군 대 연합군'의 구도입니다.

남다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더 많이 확보하는 플랫폼이 스마트 시대의 최후 승자가 됩니다.

대기업이 하청업체를 자신의 생태계 안에 가둬두는 과거 방식은, 스마트폰을 통해 글로벌 시장과 바로 연결되는 현재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생태계 전쟁'에서 구글이 선택한 전략은 개방입니다.

이런 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더 많은 창업가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으로, 구글의 생태계는 더 크고 단단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입니다.(mrtrendreporter@gmail.com )



이규창기자

mrtrendreporter@gmail.com

트렌드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것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기자입니다. 경제전문 미디어에 종사하면서 돈이 되는 '트렌드'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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