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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박진영, 내가 질투했던 유일한 가수"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2015/08/03 14:50



가수 겸 배우 엄정화(46)가 가수 박진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엄정화는 3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미쓰와이프'(감독 강효진·제작 영화사 아이비전) 인터뷰에서 "박진영은 제가 가수로 한창 활동했던 시기에 유일하게 질투했던 가수"라며 "여가수의 표본으로 저를 꼽아주는 게 그저 고맙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박진영 씨와는 '초대', '포이즌' 등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함께 무대에 올랐다"며 "박진영 씨는 '그녀는 예뻤다' 등의 노래를 했는데, 춤과 무대, 끼가 유일하게 저를 긴장시켰다"고 털어 놓았다.

'미쓰와이프'는 잘나가던 커리어 우먼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 후 한 달 동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폭마누라' 각본으로 영화계에 입문해 '펀치레이디', '육혈포강도단' 등을 연출했던 강효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엄정화는 극중 재력, 능력 모든 것을 갖춘 에이스 변호사 연우 역을 맡았다. 연우는 교통사고 이후 하루아침에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되면서 한 달 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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