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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열애설' 후 첫 공식 스케줄..유역비 언급 無(종합)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2015/08/05 22:20



배우 송승헌(39)이 중국 배우 유역비(28)와 열애 인정 이후 첫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송승헌은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제작 영화사 아이비전)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유역비와 교제 사실을 '쿨'하게 인정한 이후 처음으로 소화하는 공식 스케줄이다.

송승헌은 열애설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엄정화, 이준혁, 서신애 등 '미쓰 와이프' 출연진과 함께 VIP 포토월 등장한 송승헌은 환한 미소와 함께 영화를 홍보했다. 하지만 함께 "화이팅"만 외쳤을 뿐 유역비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이후 진행된 '미쓰 와이프' 무대인사에서도 "큰 스케일의 영화는 아니지만 유쾌함과 감동의 장점이 있는 영화"라며 "영화가 끝나고 나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하게 될 것"라고 말했을 뿐 열애설과 관련된 별도의 말은 하지 않았다.

이는 '미쓰 와이프' 개봉을 앞두고 팬들과 관객, 그리고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배려로 해석된다. 영화 보다 송승헌의 열애설에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 것.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행사가 행사인만큼 조심스럽다"며 "이미 공식적인 발표까지 한 상황이라 굳이 또 다시 교제 사실을 말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이런 송승헌의 모습에 팬들은 큰 환호로 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7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송승헌의 열애설이 알려졌지만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송승헌이 등장하자마자 장내가 떠나갈 듯 떠들썩한 환호성과 박수로 송승헌을 반겼다. 송승헌은 그런 팬들을 위해 손을 흔들어주는가 하면 팬 한 명 한 명과 시선을 교환하는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 온 팬들도 다같이 "송승헌"을 외치며 영화 개봉을 축하했다.

송승헌과 유역비의 교제 사실은 중국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이날 주요 중국 언론은 송승헌이 유역비와 사랑에 빠졌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집중 보도했다. 주요 언론들은 "두 사람이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주연 호흡을 맞추면서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이 중국에서 함께 있는 사진들을 공개하며 "송승헌이 유역비와 함께 유역비의 부모님을 만나는 등 이미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승헌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영화 촬영을 진행하며 가까워졌고 현재도 좋은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제 막 사랑하는 단계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쓰와이프'는 잘나가던 커리어 우먼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 후 한 달 동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폭마누라' 각본으로 영화계에 입문해 '펀치레이디', '육혈포강도단' 등을 연출했던 강효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승헌은 극중 쓸데없이 잘생긴 애처가 남편 성환을 연기한다. 성환은 가진 건 없어도 아내 연우(엄정화 분)와 가족에게 애정이 넘치는 구청 공무원. 갑작스런 아내의 변화에도 변함없는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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