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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부터 캠핑까지' 아버지와 아들의 '속풀이' 여행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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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 앵커멘트 >
서로 말도 잘 안하고 어색하기만 한 아버지와 아들이 여행을 떠나면 어떤 모습일까요? 한 자동차 업체가 아버지와 아들만 여행을 떠나는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어색하면서도 진솔했던 부자(父子) 여행의 다양한 모습 염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거침없이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10여대의 코란도 스포츠.

꼬불꼬불한 길을 통과한 후 아버지와 아들은 전망대에서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어색함을 줄입니다.

카약 체험을 위해 옷을 입는 과정에선 부자(父子)는 서스럼없이 장난도 칩니다.

처음 타보는 카약이지만 이 때만큼은 '남자 대 남자'로 자존심 경쟁도 펼쳐봅니다.

[인터뷰] 황승호 / 경기도 부천
"(아들과 여행은)25년만이고요. 오랜만에 아들하고 나와서 즐거운 여행이 됐습니다.

[인터뷰] 황효혁 / 경기도 부천
"이런 기회를 좀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고. 오늘 아버지와 같이 오프로드 여행하고, 카약도 타고, 이런 게 너무 좋았습니다."

오프로드와 카약 체험 후에는 부자(父子)가 힘을 모아 텐트를 설치하고 밥을 합니다.

둘만의 저녁식사에선 가슴 속에만 담아왔던 얘기도 꺼냅니다.

[인터뷰] 김덕현 / 서울 등촌동
"제가 어떤 생각으로 사는지. 제가 어떻게 살지 뭐 그런 것. 그런거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김진욱 / 서울 등촌동
"동생한테도 얘기했는데 항상 시련이나 그런건 있을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맞서서 열심히 살아가라. 그런 얘기 해주고 싶어요."

생애 첫 둘만의 여행을 통해 여행을 시작하기 전 어색하기만 했던 아버지와 아들이 자동차를 통해 소통의 계기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김문규 / 쌍용자동차 광고팀 대리
"저희도 이번에 실시를 하면서 해보니까 사실은 저또한 코란도 스포츠라는 차에 대해서 단순히 이동수단의 개념이 아니라 감성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벽을 허문 아버지와 아들의 얼굴엔 함박 웃음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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