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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토피는 엄마 탓?.. 'pH 관리가 정답'

김지향

습하던 공기가 사라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이 시작되면 약한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 이러한 환절기 날씨에는 평소 건강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이들도 각별히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 피부가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때 약산성을 띈다. 약산성 상태일 때 피지막이 만들어지며 산성보호막을 형성, 가장 이상적인 표피면을 보호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의 피부가 바로 이런 약산성이며 이러한 약산성 상태가 유지되어야 박테리아 등의 외부 침입으로부터 가장 효과적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환절기, 여리고 약한 아이들의 피부관리에 부모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유아제품을 고를 때 브랜드나 캐릭터, 세련된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는 것 보다 아이의 피부를 지켜줄 수 있는 산성보호막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미세먼지, 새집증후군 등과 같이 주위 환경에 의해 쉽게 변화를 보이는 아이들의 피부를 위해 pH 높은 세정력이 강한 제품으로 아이들의 산성보호막에 손상을 주고 있지 않은지 꼭 확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유아용 약산성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기능성 전문생산 기업인 주식회사 성원화장품이 연구 개발하여 연약한 아이피부에 산성보호막형성을 도와주는 제품 “Oh,마이베이비” 아이전용 약산성비누가 출시되어,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원화장품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약산성비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 없어 해외의 제품에만 의존했지만 국내 기술로 코코넛을 주성분으로 하는 베이스에 천연의 자연물질을 이용하여 약산성 중에서도 최고등급의 약산성 비누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입에 의존했던 약산성 비누를 역수출 하여 국내 약산성비누의 우수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성원화장품 제공, 오마이베이비 비누)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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