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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나이키와 함께 뛰는 실적" -하나금융투자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백산의 올해 실적은 나이키와 함께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두현·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2016년 매출액 성장을 아디다스가 이끌었다면, 2017년은 나이키향 수주가 기여할 전망"이라며, "나이키 신제품 채택률이 높은 상황이며, 이는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베트남 스웨이드 라인 효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갖는 신규 사업의 경우 현재 베트남 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2017년 4분기부터 일부 매출액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백산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매출액 529억원(YoY +17.6%), 영업이익 60억원(YoY +27.5%)으로 전망했다.

나이키향 출하량이 1분기 30% 증가에 이어 2분기도 약 20%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7년 연간 매출액은 2,226억원(YoY +10.9%), 영업이익 316억원(YoY +14.5%)으로 내다봤다.

전자제품 케이스 부문은 글로벌 핸드셋 업체의 태블릿 모델이 추가되면서 긍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채택 이슈도 있기에 추가적인 실적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량용 합성피혁 부문은 2분기 1~2개 모델이 추가되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백산 목표주가를 1만 3,500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17년도 예상 EPS 1,056원에 목표 PER 12.8배를 적용한 것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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