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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에 청혼 “죽어도 너야” 해피엔딩

김려원 이슈팀



‘쌈, 마이웨이’ 고동만(박서준)이 최애라(김지원)에게 청혼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어제(11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고동만과 최애라가 결혼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고동만은 김탁수(김건우)와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고 링 위에서 최애라에게 청혼했다. 고동만의 경기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로 링 위에 선 최애라는 고동만의 승리를 알렸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울고있는 최애라에게 고동만은 “왜 또 우냐”며 “전남친 나부랭이 이기거나 말거나지 왜 우냐”며 최애라에게 다가갔고 최애라는 “애초에 사귀질 말았어야 했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고동만은 “애라야 나는 너 안보고는 못 살 것 같다. 근데 또 이렇게 헤어질 것 같아서 다시 사귀자고 못하겠다”며 “그러니까 그냥 나랑 살자”고 고백했다.

고동만은 이어 놀란 최애라에게 “나랑 결혼하자”며 “나는 너랑 평생 볼래”라고 말했고 최애라는 “그럼 격투기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고동만은 “너 너라고 죽어도 너야”라고 격투기 대신 최애라를 선택하며 감동어린 청혼을 했다.

최애라는 “뭘 물냐”며 청혼을 받아들였고 ‘쌈, 마이웨이’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는 ’학교 2017‘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KBS2 '쌈,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MTN 온라인 이슈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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