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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어야 유니콘 기업 나온다"…목소리 키우는 스타트업계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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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그 어느때보다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정작 스타트업의 성장을 막는 갈라파고스 규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스타트업계가 한데 모여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공식적인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스타트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 소통과 혁신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업계가 손을 잡았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스타트업계를 대변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오늘 정식 출범했습니다.

2년전 50여개 회원사로 출발해 우아한형제들, 마켓컬리, 여기어때 등 현재까지 23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간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던 스타트업계의 목소리를 정식으로 국회와 정부에 제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성진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스타트업 대표단체가 되겠다는 것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대표단체가 되겠습니다.]

의장을 맡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모두가 상생하는 합리적 규제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주체로서의 스타트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규제 이슈를 꾸준히 발굴하고 법률·특허 지원이나 교육 등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최대한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수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 실패하더라도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재도전할수 있도록 도와드릴 계획입니다. 세제지원이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서 대기업도 스타트업을 인수해서 스타트업은 회수를 하고 대기업들은 새로운 혁신성장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앞으로 현재 230여개인 회원사를 올해 말까지 1000개로 확대하고 대외적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입니다.(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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