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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아람코 수소차 보급에 손 잡는다…한·사우디 수소 등 신산업 협력에 10조원 규모 MOU

자동차,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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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10조원 규모의 경제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또 현대차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수소에너지 분야와 수소전기차 보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세계 최대 석유 회사 아람코와 현대차가 수소에너지, 탄소섬유 소재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아민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회장을 만나 수소에너지, 탄소섬유 협력 강화를 하는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습니다.

현대차와 아람코는 국내에서는 수소 공급 및 충전소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수소전기차,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실증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탄소섬유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화석연료인 석유가 주 수입원인 아람코가 수소에너지, 탄소섬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탈 화석연료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석유 의존도가 높은 사우디의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2030’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차 간 협력을 통해 수소 인프라 및 수소전기차 확대는 물론 미래 수소에너지 중심 사회도 함께 리딩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사우디 정부는 자동차와 수소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자동차 분야는 친환경차, 자동차 부품에 대한 협력 방안이, 수소경제는 수소 생산 및 저장 기술 협력, 수소차 충전소 보급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이 담겼습니다.

민간 부문에서는 현대차를 비롯해 에스오일, 현대중공업, SK 등 8건 약 83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산업 부문 MOU 및 계약’ 체결이 이뤄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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