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우승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2019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0일 자율주행동차차 경진대회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PHAROS'팀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내 12개의 대학이 참가했고 화성에 있는 공단의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실험도시(이하 K-city)에서 완성차 기반의 종합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겨뤘다.

평가는 K-City의 다양한 실제도로 환경에서 무단횡단 보행자인지, 공사구간 우회, 교차로 신호인지, 사고차량 회피, 응급차량 양보, 하이패스 톨게이트 통과 등 총 6가지 주행미션을 통해 진행됐다.

1위를 거머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계공학과 PHAROS팀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미국 해외견학의 기회가 주어졌다.

2,3위는 각각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SAVE”팀과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EureCar_AI”팀으로, 2위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일본 해외견학의 기회, 3위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대학생 인재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미래 자율차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