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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하우스 “화학물질 걱정 없이 비타민 드세요”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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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화학 물질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도 천연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알약 형태로 나오는 것이 많은데요. 알약 제조 과정에서 들어가는 화학 성분을 100% 천연 성분으로 바꾼 기업이 있어 박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의 제품입니다.

제품 패키지에 4무(無) 문구가 눈에 띕니다.

4무는 알약을 만드는데 필수로 들어가는 4가지 화학 물질을 뺐다는 의미입니다.

[정수희 비타민하우스 연구소장 : 포프리 공법이라는 것은 정제(알약)를 생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활택제와 결합제를 천연 유래의 성분으로 대치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갖는 공법입니다.]

활택제와 결합제에 쓰이는 화학 물질은 대량 생산을 위한 것으로 적정량 이하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영양 성분으로 가치는 전혀 없습니다.

회사 측은 천연 유래 성분만으로 생산하는 제조법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기존 화학 물질을 쓰는 것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제품 가격은 종전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 : 비타민하우스는 불필요한 영양소는 넣지 않고 꼭 필요한 천연부형제를 이용해서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기술을 획득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천연 성분으로 만든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방실이 약사 : 건강에 관심이 많고 식품첨가물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많이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같은 성분의 제품이면 합성부형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많이 선호하세요.]

비타민하우스는 점진적으로 모든 제품을 자연 성분으로 만들고 용기도 플라스틱에서 유리병으로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화학 물질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건기식 업체들도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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