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곽윤기, "강남♥이상화 커플 훼방한 이유는 '선입견' 때문"
전효림 이슈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해명했다.
21일에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와 만난 강남·이상화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이상화 커플은 직접 청첩장을 건네기 위해 태릉선수촌에 방문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상화의 9년 절친이자, 강남과 ‘정글의 법칙’을 함께 다녀온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와 만났다.
강남은 곽윤기에 대해 “얘가 우리 사이 별로 안 좋아했다. 안 밀어 줬다. 정글 갔다 오고 상화에 대해 물었는데 ‘좀 까다로워’라고 했다”며 분노했다. 이어 이상화는 “윤기가 ‘연예인 별로’라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추궁에 곽윤기는 당황했다. 그는 “형이 좀 뺀질뺀질하게 생겨서 그랬다. 나도 그 선입견에 그랬는데 정글 갔다온 후 달라졌다. 그래도 방송용이라 이미지 관리하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누나 편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누나가 강한 이미지지만 알고 보면 이렇게 여릴 수 없다. 그래서 대신 철벽을 쳤다. 그리고 우리와 생활이 다르니까 안 맞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형은 아니였다. 누나가 ‘강남은 진국이다 . 따뜻하고 속 깊은 사람 같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