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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 1호차 전달…고객 인도 시작

사전계약 고객 4명 대상 콜로라도 전달식 진행
조아영 기자

쉐보레가 콜로라도 1호차 고객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GM]

쉐보레가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1호 차량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1호차 고객인 개그맨 윤택씨를 포함해 기업인 이용신씨, 자영업자 이혁재씨, 오지여행 전문가 서명수씨 등 4명의 사전계약 고객들을 초청하고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1호차 고객 윤택씨는 "대담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별도의 튜닝 없이도 산간 오지를 단번에 주파할 수 있는 콜로라도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에 오래전부터 매료됐다"며 "오늘 드디어 고대했던 단짝 콜로라도를 만나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콜로라도는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특화된 차량일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재 다능한 차량"이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콜로라도의 진정한 가치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아메리칸 정통 스타일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견고한 풀 박스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오토트랙 액티브 4×4' 시스템과 함께 최대 3.2톤의 강인한 견인력을 발휘한다.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과 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경량화 등을 통해 복합연비 8.3km/l (고속연비 10.1km/l, 도심연비 7.3km/l) 수준의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한편, 쉐보레는 콜로라도 고객 인도와 함께 콜로라도의 고객 시승 체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이달 말까지 콜로라도 70여 대를 순차적으로 전시하고, 차량 시승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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