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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보유 지분 전량 매각…"총알 확보"

현금자산 235억원 유입으로 재무 안정성 확보
FNC "내년도 턴어라운드 기점"
이유민 기자

에프엔씨(FNC)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SMLDG)의 지분 18.12%를 전량 처분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입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015년부터 보유하고 있던 SMLDG 지분을 처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FNC는 지난 14일부터 4일 동안 기존 보유 주식 전량인 816만308주를 매도해 현금자산 235억원이 유입됐다.

SMLDG 지분 매각에도 안석준 FNC 대표이사는 계속해서 SMLDG 경영 고문직을 겸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사업적 파트너 관계도 지속될 전망이다.

재무 안정성이 확보된 FNC는 신인 아티스트 발굴은 물론 신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자금을 활용한할 예정이다. 에프엔씨프로덕션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살림하는 남자들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 '아이돌룸', '뭉쳐야 찬다' 등 최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또 에프엔씨스토리는 이호재·강효진 감독과 이소정·고명주 작가를 영입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한편, FNC는 지난달 185억원 규모의 '추첨식 인쇄, 전자 결합복권 인쇄사업자 선정' 계약을 체결하며 특수인쇄사업에 새롭게 진출했다. 4년간의 계약으로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손익에 반영될 전망이다.

FNC는 "2020년 씨엔블루 멤버들의 복귀, 예능 프로그램 제작 확대 등 턴어라운드의 기점으로 보고 있다"며 "엔터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방면의 신규사업 추진으로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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