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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도 유튜브 '전성시대'

-B2B에 B2C로 무게중심 옮겨와, 한층 젊어진 소비자층 공략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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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축·인테리어 기업들 사이에 유튜브 바람이 거셉니다.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자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한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유튜브를 택한 것인데요. 건축·인테리어의 저변을 넓히는 데 효과적이란 평가입니다. 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길을 묻는 취업 준비생에게 인생의 길을 설명하더니 이내 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의 실리콘 제품 칭찬을 속사포로 쏟아냅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은 오히려 시청자들에겐 웃음 포인트가 되고 영상에 대한 집중도를 높입니다.

KCC가 선보인 이 유튜브 영상은 430만뷰라는 독보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며 히트했습니다.

[김학범 KCC 홍보팀 과장: 10~20대 젊은층에게 KCC라는 기업과 제품들을 알리기 위해 박찬호와 함께 하게 됐습니다.이 영상을 통해 젊은층에게 KCC의 인지도를 많이 높이는 효과를 봤습니다.]

목질자재 기업 한솔홈데코는 직원들이 직접 나와 건축·인테리어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어렵고 생소하기만 한 건축·인테리어 용어에서부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꿀팁들을 소개합니다.

[정상범 한솔그룹 홍보팀 책임: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인테리어 상식을 전달하는 내용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발행하고 있는데 소비자 호응이 상당히 높습니다.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LG하우시스, 노루페인트, 한샘 등 건자재 기업들도 유튜브 채널 운영에 뛰어들었습니다.

B2C 시장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7년 28조4,000억원에서 2020년 41조5,000억원 규모로 3년간 46% 성장할 전망입니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B2C 시장을 잡기 위한 건축·인테리어 기업들의 유튜브 행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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