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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하이트진로, 테라·진로이즈백 점유율↑…매출 성장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박소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진로이즈백 신제품 효과와 참이슬의 수요 동반창출로 올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13일 심지현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019년 상반기 실적은 예상보다 낮지만 맥주 및 소주 양쪽 사업부문에서 신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유의미하게 확대됐다"며 "주가 누계대비증감률(YTD)을 74.7% 상승시켰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부진은 맥주 비수기 돌입 및 오비맥주의 출고가 인하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맥주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경쟁사 오비가 맥주 가격을 인하하고 판촉비용을 투입하는 등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매출성장률은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테라·진로이즈백 등 신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비수기 진입 및 경쟁사의 출고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테라 판매량은 성수기 수준과 비슷하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신제품 판매 호조로 핵심 상권에서는 동사의 맥주 점유율이 50%를 넘
어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에 지역 확장 효과가 더해져 맥주의 본격적 증익 구간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하며 소주 역시 진로이즈백 신제품 효과와 참이슬의 수요 동반창출로 2020년 안정적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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