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오민석, 윤박 생각뿐인 조윤희에 서운함 폭발 “노력하고 있잖아”

오민석이 조윤희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5일에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조윤희와 오민석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민석은 조윤희를 위해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려 파스타를 만들어줬다. 조윤희는 기대를 하며 파스타를 한 입 먹었지만 이내 다 뱉어냈다.

오민석은 “왜? 맛이 없어?”라고 물었고, 조윤희는 "모래가 한 가득이에요"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에 파스타 맛을 본 오민석은 입 안에 모래가 씹히자 “오늘 새벽에 공수해 온 것인데”라며 당황했다. 조윤희는 “주인을 잘못 만나서 그렇죠. 조개가 무슨 죄야”라고 말했다.



또한 조윤희는 "살릴 방법을 알고 있을 텐데"라며 윤박을 떠올렸다. 이를 눈치 챈 오민석은 "내가 이 짓까지 하는데도 그놈 생각만 나냐고. 난 안 보여? 나 노력하잖아. 네 마음잡아보려고 별 짓 다 하는 나는 안 보이냐고"라며 서운해 했다.

그러자 조윤희는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내가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먹을게요"라며 미안해했고, 오민석은 "먹지 마. 참는 건 나만 할게. 넌 아무것도 참지 마. 이번에는"이라며 만류했다.

조윤희는 "그런 게 가능해요?"라며 당황했고, 오민석은 "그때는 몰랐고 지금은 알았으니까 가능하게 할 거야. 나가자. 나가서 최고급 레스토랑 가서 제대로 된 파스타 사줄게“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조윤희가 재료를 아까워하자 오민석은 "최고급만 사고 비싼 것만 먹고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살던 당신이 왜 이렇게 변했는데"라며 화를 냈다.

이에 조윤희는 "당신은 하나도 안 변했어요. 여전히 당신 방식대로만 하잖아요"라며 발끈했고, 오민석은 "노력하고 있잖아. 내가 얼마나 애쓰는지 안 보여? 다른 남자 좋아하는 너 견디면서"라며 호소했다.

한편,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