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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올해 한국 대기업 엔터프라이즈 시장 집중 공략”

기업이 손쉽게 활용하는 컴퓨팅 가상서버, 스토리지,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 강화
김태환 기자

29일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가 서울 강남구 AWS 한국지사에서 열린 'AWS 테크 에듀케이션 세션' 발표를 통해 한국 시장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대기업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기업들이 클라우드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비용을 축소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AWS는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AWS 테크 에듀케이션 세션’을 개최하고 올해 한국 클라우드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evangelist, 소비자에게 관련 기술 설명하는 직책)는 “한국 시장에서 컴퓨팅 가상서버, 스토리지(저장장치) 서버,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가 많이 애용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찬 에반젤리스트는 “앤디 재시 AWS 수석부사장은 키노트 발표를 진행하면서 고객들이 크게 2종류 있다고 말했다”면서 “스타트업이나 개발자들처럼 자신들이 원하는 걸 스스로 만드는 고객과 비용 적게 들고 빨리 서비스를 만드는 컨설팅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기업) 고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타트업이나 개발자들은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알아서 학습해 잘 활용하지만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사용하기 쉽고 빨리 적용되는 서비스를 원한다”면서 “(앞으로) AWS 서비스의 대부분은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기업이 좀 더 쉽게 클라우드를 도입하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기업들(출처=AWS)

특히 IaaS, PaaS, SaaS와 같은 클라우드의 분류가 모호해지고 융합되고 있어 고객이 실제 원하는 서비스로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에반젤리스트는 “과거에는 클라우드 구분하는 방법이 명확히 정해졌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한꺼번에 제공하게 되면서 딱 잘라 구분하기 어려워졌다”면서 “어떤 종류든 간에 편하고 쉽게 클라우드를 사용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AWS는 2020년 주요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이슈에 대해 ▲워크로드에 따라 더욱 비용 효율적인 다양한 컴퓨팅 선택 옵션 제공 ▲규모에 따라 더 낮은 가격 서비스 제공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DB/분석 도구 지원 ▲머신러닝 통합 개발 환경(IDE) 구성 ▲AI 서비스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엣지 컴퓨팅 서비스 ▲기술장벽 낮춘 클라우드 신기술 제공 등을 꼽았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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